육상·역도·사이클 ‘전략전'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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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육상·역도·사이클 ‘전략전' 적중 ◇춘천시선수단이 ‘제15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 이래 첫 종합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제15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컵을 든 춘천시는 대회 출전을 앞두고 전략전 접근을 시도한 것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단순히 경험과 저변 확대 차원에서 종목 별로 출전했던 차원을 넘어 취약 종목이었던 육상과 역도, 사이클 등 3개 종목에 집중해 90%이상 전력을 주력했다. 여기에 약한 종목의 기초 골격을 세우고자 타 시·군 등에서 우수 선수를 영입, 보강 작업도 병행했다.

춘천은 이번 대회에서 세부 종목이 많았던 기존 취약 3개 종목 모두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메달 수를 늘렸고, 결과적으로 다득점으로 이어져 종합우승을 견인하는 추진력을 얻게 됐다. 또 사이클에서는 대회 MVP까지 배출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다.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 순위제가 도입됐던 2017년 제10회 대회(횡성)를 기점으로 올해 첫 정상에 등극한 춘천시의 목표는 대회 2연패다.

서동락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장애인생활체육인들의 갈증이 해소되고 치유됐던 시간이었다”며 “즐기면서 임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취약 종목의 보강 및 강세 종목 강화로 경쟁력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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